문체부, 신남방·신북방 5개국 문화전문가 역량 강화 지원

2일~12월 25일 ‘문화동반자’ 비대면 연수…라오스·카자흐스탄등 60명 대상

[스테이지뉴스]김주현PD | 기사입력 2020/11/03 [08:26]

정부는 라오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 등 신남방·신북방 5개국의 문화·예술·문화산업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연수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1225일까지 총 8주간 신남방·신북방 5개국의 문화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문화동반자(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 비대면 연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국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 예술,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한 후 3~5개월간의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동반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총 105개국의 문화동반자 연수생 1202명은 자국의 문화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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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생들은 공공문화사업 기획에 필요한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공통교육과 국내 문화기관에서 제공하는 분야별 교육에 참여한다.

 

분야별 교육엔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출판-라오스),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문화상품-라오스), 부산국제교류재단(영화-인도네시아),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대중음악-베트남), 한국연출가 협회(공연-카자흐스탄), 국제무용협회(공연-필리핀)등이 참여한다.

 

분야별 교육에서는 현대공연, 출판, 영화산업, 문화상품, 대중음악 등 관련 분야 사업을 실제로 기획하고 추진할 때 필요한 실무 실습과 사례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수 대상 국가의 공공문화사업 기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한국 문화 분야 정책과 대표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는 연수생들이 제안한 공공문화사업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사업 실행에 필요한 상담과 예산을 지원한다. 연수생들은 사업 발굴부터 실제 추진까지 문화사업 전 과정을 압축적이고 실질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문체부는 연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연수 환경에 적합한 자료를 개발·제공하는 한편 한국-현지 문화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렇게 개발된 자료와 시스템은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도 양국 간 문화 협력을 위해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문화산업계가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연수에 참가한 신남방·신북방 5개국 문화 행정가·전문가들이 공공문화사업 기획·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자국의 사회문제 해결 및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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