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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60세 이상·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 곧 시작”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 단축…접종대상 청소년·임신부까지 확대”
“신속 진단검사·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 집중…다시한번 협조와 참여를”

남서울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07:05]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욱 더 높여 나가고, 아울러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4분기 접종계획은 오늘 중대본 논의를 거쳐 내일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

한편 “백신의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연휴가 끝나자 마자 하루 확진 규모가 3000명을 돌파했고, 일요일인 오늘도 2700명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며 “그 증가 폭과 속도로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 방역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을 어떻게 할 건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의료대응 체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해 늘어난 확진자 치료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총리는 “정부는 이번 주에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접종의 효과는 확실하다”면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미접종자이거나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분들로, 접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병청과 각 지자체에 “접종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변경 등을 둘러싸고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체계를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사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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